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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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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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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든 걸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목표만 쫓아가는 행동, 타인을 규정하는 근시안적인 태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자신의 인생을 미리 재단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세상의 열려 있는 가능성을 보고 살아가라는 내용 같았다.
저자가 힘들어했던 불확실성의 시기가 결국 색다른 가능성을 주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선물을 만난 것처럼!!
나는 사람들이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안하기 때문에 타인과 세상을 규정하고 계층을 나누는 거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누군가를 무시하고 얕봐도, 인생은 그 사람들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큰 도움을 받을수도 있는 복잡한 질서이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척도로 누군가를 재지 말고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어류 종이 사실은 없었던 것처럼 이세상의 단순한 척도는 편의를 위해 막,, 세워진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믿고 있는 사실과 척도도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 (사회에서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것일 수 있다) 사회에서 옳다고 하는 것, 타인의 시선이 정답이 아닐 수 있으니 그 척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고 가능성을 편견없이 긍정적으로 열어두고 살면 불확실하지만, 상상하지 못했던 선물이 있을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기만은 단기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에 필요한 자세이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이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겨, 장기적으로 내 평판에도 손해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기만(합리화)이 어느정도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느꼈고 이게 타인을 소외시키지 않으려면 어느정도 절제 해야한다고 느꼈다.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기반이된 긍정과 자기기만을 가져야함